새성남 자료실
<주일을 기다리면서>
성령의 사람으로 삽시다(요한일서 4: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해 우리 총회의 주제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입니다. 지난 주 성령 강림 주일에는 보혜사 성령님에 대해 말씀을 나눈 데 이어, 오늘은 "성령의 사람으로 삽시다"라는 주제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세상 가운데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가며,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는 다녔지만, 정말 예수님을 제 마음에 영접한 때는 고등학교 1학년 때쯤이었습니다. 어느 날 청년들과 함께 기도하던 중에 그곳에 성령이 임하시면서 회개기도가 나왔습니다. 회개하고 나니 하나님 말씀대로 기쁨이 넘쳤고, 그날부터 영적 세계가 새롭게 열리면서 내 안에 하나님의 생명, 바로 성령이 계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철야 기도를 하던 중 저도 알지 못하는 말로 기도하게 되었고, 오랜 시간 기도해도 힘들지 않고, 영이 맑아지고 하나님과 직접 교통하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느 금요 철야기도 때는 귀신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던 한 청년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을 때, 사단 마귀가 물러가고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도 경험하였습니다.
이런 성령의 역사와 사단 마귀의 역사는 성경에 매우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사단 마귀를 멸하기 위해서 오셨고, 때문에 마귀가 가장 두려워하는 이름이 바로 나사렛 예수의 이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귀가 역사하면 정서적으로 불안하게 만들고, 육체에는 질병을 주고, 성품마저 삐뚤어지게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 이름으로 꾸짖으면 사단 마귀가 떠나가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우리 인간의 영혼에도 주인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사단 마귀의 일을 멸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셔서 우리에게도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마귀는 죄를 짓게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 삼으셨습니다. 사단 마귀는 인간을 괴롭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지만,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되 풍성히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마귀는 참소하고 정죄하며, 말씀이 우리 안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그러나 말씀은 생명을 주고, 마귀를 물리치며, 치유하고, 죄와 거짓을 이기게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을 때,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골1:1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주시고 우리에게도 사단 마귀를 제어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마10:1).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우리에게 능력이 나갑니다. 기도는 마귀를 물리치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요일 4:4) 우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단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권세와 능력,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 보혈, 말씀과 찬양, 그리고 성령을 영적 무기로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살 때, 성령의 사람으로 권세 있게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령이여 내 영혼을>
https://youtu.be/Ea04-dNHU5s?si=-EEjlgJIk0_quPr
새성남교회 담임목사 강정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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